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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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지난달 김사은 '하숙24번지' 촬영장 방문

기사입력 2014.10.14 16:21 / 기사수정 2014.10.14 16:24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결혼한다 ⓒ 엑스포츠뉴스,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결혼한다 ⓒ 엑스포츠뉴스,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성민이 지난달 김사은의 촬영장에 방문한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의 방송에 앞서 방송됐던 '하숙24번지 비긴즈'에서는 본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의 미공개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당시 '하숙24번지 비긴즈'에서 김사은과 민도희의 ‘깜짝 만담 장면’을 촬영한 남자가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김사은과 민도희는 다정한 자매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카메라맨에게 “우리 둘의 이름을 하나 지어달라”라고 요청했다. 카메라맨은 “도사커플”이라며 두 사람의 커플이름을 붙여줬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성민이라는 것이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때부터 성민이 김사은의 촬영장을 찾은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보였다. 이와 관련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성민의 목소리가 맞다"고 밝혔다.

이날 성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고 적었다.

성민은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어요.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어요.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민은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골든에이트 측은 성민과 김사은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성민의 예비신부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 '러시안 소설'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SBS '짝' 여자 1호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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