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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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버나드 박 '비포 더 레인', 숨소리마저 깊고 달다

기사입력 2014.10.13 12:12 / 기사수정 2014.10.21 12:38

정희서 기자
버나드 박 'Before the Rain' ⓒ JYP엔터테인먼트
버나드 박 'Before the Rain' ⓒ JYP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버나드 박이 달달한 목소리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을 발표했다.

버나드 박은 13일 정오 타이틀곡 'Before the Rain'을 포함한 데뷔 앨범 '난…'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Before the Rain'에서 버나드 박은 심플한 기타 반주와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웠다. 그는 듣기 편안한 목소리로 담담히 노래를 불러나가며 듣는 이의 집중도를 높였다. 자연스레 흘러가는 곡의 구성은 노랫말까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Before the rain Before the rain 메말랐던 시간 힘겨웠던 순간 날 다시 일으킨 그대', 'Before the rain 지쳐 쓰러진 그 때 포기하려 한 그 때 외로이 서 있을 때 나의 손을 잡아주던 그대' 등 용기를 심어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마치 버나드박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일 선공개된 ‘난’을 포함해 ‘너 같은 여잘’, ‘하루만 더’, ‘솔직히 말해서’, '가수가 돼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케이팝스타' 당시 팝송이 익숙했던 버나드 박은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표현해내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버나드박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 '난'에 대해 "'케이팝스타' 출연 당시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저의 진짜 성격과 이미지를 알려 주고 싶어서 '난'이라고 정했다. 조규찬 선배님이 곡을 주실 때 창법과 습관 생각하면서 노래를 써주셨다. 편안하게 제 스타일 대로 녹음했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Before the Rain’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6일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 속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먹먹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버나드 박의 중저음 목소리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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