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이 술 주정을 부렸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 때문에 속이 상했던 서현진이 술 주정을 부렸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9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에게 자신을 버려달라고 말하는 강빈(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세자는 강빈에게 "그 소원 들어줄 수 없다"며 "누구 좋으라고 그 소원을 들어주느냐. 여길 떠나면 누구 손 붙잡고 떠나겠다는 건데"라고 거절했다.
이에 강빈은 "그런 뜻으로 드린 말씀이 아니다. 아시지 않느냐"고 답답해했지만, 소현세자는 "빈의 가문을 생각해라. 철 없는 소리할 땐 지나지 않았느냐"고 가르쳤다.
속이 상한 강빈은 홀로 술을 마시곤 술에 취해 밖으로 나갔다. 비틀거리며 내관에게 간 강빈은 "전하를 봬야겠다. 난 세자빈의 자격이 없다"며 "후손 생산은 꿈도 못 꾼다. 당장 날 폐출시켜달라고 전할 것이다"며 고집을 부렸다.
또 자신을 세자빈이라고 부르는 상궁에게 강빈은 "나도 이름이 있고 꿈이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호통쳤고, 결국 소현세자가 나서 강빈을 안고 들어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