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인순이 "'아버지' 어려운 노래"…누리꾼 "감동이었다"

▲ 히든싱어 인순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히든싱어' 인순이가 자신의 곡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한 인순이는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4라운드 경연곡 '아버지'를 소개하며 "지금도 어려운 노래다. 아버지나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한데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어려워서 녹음하기 전까지도 도망 다니다 결국 가사에 '아버지'라는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이제는 사랑한다"며 "나한테 이 세상을 구경하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인순이, 찡했다", "히든싱어 인순이, 마지막 라운드 감동이었다", "히든싱어 인순이,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히든싱어 인순이, 노래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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