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남지현에게 비밀을 고백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남지현에게 12년 전 차달봉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6회에서는 레스토랑에 출근하는 대신 데이트를 즐기는 차달봉(박형식 분)과 강서울(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콩달콩했던 데이트 후 "우린 운명인 것 같다"는 강서울의 말에 차달봉은 "네 운명은 내가 아니다. 12년 전 네가 물에서 구해줬던 애는 내가 아니라 윤은호(서강준)다"고 고백했다.
충격을 받은 강서울은 "왜 진작 말 안했느냐"고 물었고, 차달봉은 "처음에 말했는데 네가 안 믿었다. 그 다음엔 나도 모르게 나도 말하기 싫었다. 그러다보니 더 말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차달봉은 "넌 누구였냐"고 묻는 강서울에 "그때 거기서 사진 찍어줬던 그 애. 네가 잘 기억 못하는 존재감 없던 그 녀석"이라고 쓸쓸하게 말하며 사과했다.
이에 강서울은 "재밌었냐.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촌년 가지고 노는 거 재밌었냐. 이렇게까지 니가 최악인 줄 몰랐다"며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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