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 프로덕션이황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김경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경호의 소속사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호가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경호의 결혼식은 간소하고 조용하게 식을 올리고 싶다는 신부 측의 요청으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채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경호의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일본 여성으로, 두 사람은 4년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의 주례는 김경호가 가장 존경하는 연기자로 알려진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 축가는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각각 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김경호의 음악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호는 1995년 정규 1집 '마지막 기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는 이후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아버지', '와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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