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 MBC 방송화면
▲엑소 루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엑소 루한이 크리스에 이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특의 최근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엑소 중국인 멤버 루한이 10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루한의 법무법인 한결 측 관계자는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루한의 소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것이 맞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루한의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특의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 김구라는 이특이 '라디오스타'에 대해 분석하자 "우리 '썰전' 자리에 들어와라"고 MC를 제안했다. 그러자 다른 MC들은 "왜. 대신 욕 먹으라고?"라며 김구라의 2대 욕받이 무녀가 될 것이라고 의심했다.
강인은 "옆에서 살살 찔러주면 이때다 싶어 다 말할 거다"고 부추겼지만, 이특은 "그런 자리 좋아하는데, SM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며 꺼려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더이상 나올 것도 없지 않냐. 제시카가 끝 아니냐"고 반문했고 이특은 "그게 끝인 거 같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옆에서 듣던 다른 멤버들은 "이 형 끌어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루한이 낸 소송은 지난 5월 15일 같은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냈던 소와 동일하다. 당시 크리스 측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 부족한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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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