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 깜짝 이벤트에 '줄행랑'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신세경이 이동욱의 깜짝 이벤트에 도망쳤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9회에서는 손세동(신세경 분)이 주홍빈(이동욱)의 이벤트에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세동은 주홍빈, 주창(정유근)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던 약속을 위해 몸 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손세동은 회전목마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주홍빈과 주창이 나타나지 않자 의아해 했다. 이때 고비서(한정수)가 나타나 주홍빈이 쓴 편지를 건넸다.

주홍빈은 월세집을 구하는 중이던 손세동에게 고급 오피스텔을 주려고 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었다. 손세동은 곧 이벤트가 시작될 거라는 생각은 못한 채 일단 주홍빈의 진심 어린 편지에 감동했다.

손세동의 마음이 풀리려던 찰나 주홍빈이 동물 탈을 쓰고 나타났다. 이를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은 "용서해"를 외쳤다. 손세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안절부절못하더니 급기야 도망쳤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뒤를 쫓아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캐물었다. 손세동은 "부끄러워죽겠다. 사람들 앞에서 놀림거리 되는 기분이다"라고 말하고는 다시 도망을 쳐 주홍빈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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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