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 김흥수에 버림받고 '죽음 위기'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윤호가 김흥수에 버림받았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20회에서는 무석(정윤호 분)이 기산군(김흥수)에게 버림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석은 자신의 숙부인 박수종(이재용)이 반역을 일으키자 기산군을 지키기 위해 궐에 들어가고자 했다. 이에 조상헌(윤태영)은 야경꾼은 정치에 관여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며 무석의 입궐을 막아섰다.

무석은 "저는 야경꾼이기 전에 전하의 신하다. 신하로서 소임을 다할 거다"라고 말하며 야경꾼 무기를 내려놓고 궐로 향했다. 하지만 기산군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무석의 목숨을 내놓고 말았다. 무석은 칼을 든 병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기산군을 한 번 바라보고 들고 있던 칼을 내려놨다.

무석의 몸은 병사들의 칼부림에 피가 흐르기 시작했고 무석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뒤늦게 달려온 이린(정일우)은 무석이 죽은 줄 알고 오열했다. 그때 뚱정승(고창석)이 나서 아직 혼이 남아 있으니 되살릴 수도 있음을 알렸다.

조상헌은 무석의 상태를 보고 치명상을 입었기에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다. 무석이 죽음 위기를 딛고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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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