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 유니폼 발표…홈 흰색-남색으로 변경

[엑스포츠뉴스=천안, 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하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7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2011-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바뀐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의 색상을 기존 상하의 푸른색에서 상의 흰색, 하의 남색으로 바꿔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 홈 유니폼의 색상인 파란색을 활용해 팀 색깔을 강조했고 리베로 유니폼은 강렬한 붉은 색상을 사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V요소를 강조함과 동시에 팽창색적용 그리고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1980년대 백구대제전 시절 우승할 때 사용했던 색을 활용해 팀 색깔을 더욱 부각시켰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홈코트에서 선수들을 부각하기 위해 색깔을 변경했다. 리베로 유니폼 색깔도 빨강색을 도입해 다른 포지션보다 더 커보이는 효과를 노렸다"면서 "기존 유니폼보다 얇아지고 신축성이 좋아졌다. 땀을 흘렸을 때 무게가 가벼워지고 배출성도 나아졌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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