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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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끝' 문성민이 은근히 벼르고 있는 개막전

기사입력 2014.10.07 15:23 / 기사수정 2014.10.07 15:26

조용운 기자
문성민 ⓒ 현대캐피탈 구단 제공
문성민 ⓒ 현대캐피탈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천안, 조용운 기자] '토종 거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개막전 출전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와 문성민이라는 확실한 좌우 쌍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문성민은 부상으로 시즌 후반기에야 합류했고 컨디션이 쉽사리 올라오지 않으면서 애를 먹었다.

고질적인 부상을 달고 뛰는 문성민인 만큼 항상 개막전부터 시즌을 출발한 적이 없다. 2010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문성민은 2011-12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개막전에 결장했다. 출발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언제나 있었다.

그래서 문성민의 목표는 단순하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삼성화재와의 2014-15시즌 개막전 출전이다. 그는 7일 현대캐피탈의 훈련장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즌을 끝내고 재활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가졌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면서 "1라운드부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몸은 잘 만들어져 있고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빨리 털어내고 팀훈련에 합류했다. 당일 열린 중국 절강성 배구팀과의 평가전에서도 경기를 뛰며 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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