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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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시청률 10→7.5%, 자체 최고 경신 후 큰 폭 하락

기사입력 2014.10.07 06:46 / 기사수정 2014.10.07 06:48

한인구 기자
비밀의 문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비밀의 문'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0%)보다 2.5%p 하락한 수치다. 지난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지만 상승세를 이어받지 못했다.

이날 '비밀의 문'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서지담(김유정)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수사에서 빠지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비밀수사 도중 자객에게 목숨을 위협당했고, 서지담 역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선은 서지담에게 비밀수사에서 빠지라고 지시했지만, 서지담은 "수사를 위해선 빠질 수가 없습니다. 제가 미끼가 되겠습니다. 범인을 유인하기에 그보다 좋은 방도는 없지요"라고 제안했다.

이선은 "대체 네 용맹의 끝은 어디냐. 고맙다. 범인을 유인하겠다는 용맹에도 감사한다. 허나 네 뜻을 받아줄 수는 없구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선은 "아무리 범인을 잡고 싶어도 널 그런 험지로 몰 수는 없어. 이제 더는 아무도 잃고 싶지 않다. 도와줄 수 있겠지"라고 설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9.3%, KBS 2TV '연애의 발견'은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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