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김유정이 이제훈을 도왔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김유정이 서준영 살인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아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5회에서는 서지담(김유정 분)이 이선(이제훈)을 도와 신흥복(서준영) 살인사건 재수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담은 신흥복 살인사건 단서가 될 증거를 둘러보던 중 "솜씨 좋은 모필가가 조작을 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선은 "모필가라는 게 진짜 있는 게냐. 네 이야기 책에만 나오는 게 아니고?"라고 물었고, 채제공(최원영)은 "이 같은 세월의 흔적은 어찌 만들어낼 수 있단 말이냐"라며 종이의 질감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서지담은 이선과 채제공을 위해 빳빳한 새 종이로 직접 오랜 시간 세월의 흔적이 쌓인 느낌의 질감을 만들어냈다. 서지담은 "이쪽은 솜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의심을 갖고 살폈으니 추정을 하는 거지 이 정도면 웬만한 전문가들도 알아보기 힘들 것입니다"라고 설명했고, 이선은 "모필가를 찾아야 돼. 그가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어"라며 기대했다.
특히 서지담은 도성 안에서 실력 좋기로 소문난 모필가들의 이름을 읊었고, 이선은 천승세(윤서현)라는 이름을 듣자 깜짝 놀랐다. 이선은 "천승세는 목격자 중 하나야. 흥복이가 왕실을 비방하고 어정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목격자들. 그들 중 하나가 천승세라고. 천승세를 찾아야 돼"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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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