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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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의 활약이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4.10.03 09:18

김승현 기자
이진욱 ⓒ tvN
이진욱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삼총사’에서는 극중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떠오른 김자점(박영규 분)이 조선을 지키려는 소현세자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7회에서는 칼에 맞았던 소현세자가 위기를 삼총사와 달향의 도움으로 극복해 냈지만, 또 다시 김자점이 호시탐탐 도발할 기회를 엿보고 있어 그 대립이 극에 치닫고 있다.

‘위협하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싸움에서 소현세자가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최근 ‘삼총사’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도 이진욱은 세자다운 늠름한 모습은 물론, 곤룡포를 입고 한 곳을 응시하거나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에서도 한층 더 깊어진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송재정 작가가 처음부터 이진욱을 염두에 두고 소현세자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처럼, 이진욱은 마치 꼭 맞은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현세자를 표현해 내고 있다”며 “특유의 깊은 눈빛과 연기를 통해 유쾌하고 위트 있으면서도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후반부 소현세자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일(일) 방송되는 ‘삼총사’ 8회 예고에서는 인조(김명수 분)가 소현세자와 강빈(서현진 분)에게 세손을 만들어 오라며 엄명을 내리는 모습과 소현세자와 강빈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돼, 세자 부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미령(유인영)이 자신의 칼에 찔린 소현세자의 안부가 궁금해 궁에 몰래 들어오고, 이를 보고 놀란 강빈이 황급히 뒤를 쫓아 그와 대면하며 팽팽한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난생 처음 험한 의금부 옥사를 경험하게 된 달향 앞에도 밤 늦게 누군가 찾아와 또 한 번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삼총사’ 8회는 오는 5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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