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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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멜로 유발 치명 포인트4

기사입력 2014.10.02 13:56 / 기사수정 2014.10.02 13:56

'내 생애 봄날' 감우성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내 생애 봄날' 감우성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멜로아저씨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강동하(감우성 분)는 두 아이들 푸른이(현승민)와 바다(길정우)를 사랑하는 가장이자 옆집에서 본 듯한 사람 냄새나는 동네아저씨다. 그러나 세상을 떠난 아내 수정(민지아)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은 한겨울이다. 궁상도 누구 못지않다.

하지만 이런 면모가 오히려 연민과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멜로유발 요소를 짚어봤다.

▲ ‘美중년’ 아저씨의 전매특허 보조개

‘내 생애 봄날’의 마니아를 자처하는 양떼들은 강동하의 매력을 ‘아저씨美’라 칭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아름다움은 보조개에서 완성된다. 퉁명스럽게 무심한 듯한 말투 끝에 번지는 온화한 미소와 함께 살짝 드러나는 보조개는 아저씨를 소년처럼 보이게 한다.

▲ 헝클어진 머리카락 ‘쓰담쓰담’ 욕구 발동

외모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강동하의 캐릭터는 헤어스타일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봄이는 그의 머리를 자꾸만 쓰다듬는다. 그의 헝클어진 머리칼이 짠한 마음을 유발시키고 자꾸 손이 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 여심을 설레게 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눈빛

무심한 말투와 어울리는 차분한 발성과 정확한 발음이 인상적이다. 극중 유행어인 “뭐래는 거야"가 더 맛깔스럽게 들린다. 그의 목소리는 7회분에서 이봄이의 심장에 손을 얹으며 “이제 이 심장 봄이씨꺼에요”라는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살짝 내려간 눈꼬리에서 퍼지는 미소와 애잔한 눈빛도 멜로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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