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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이병준 등 5人5色 '신스틸러' 활약 예고

기사입력 2014.10.02 12:09

'내일도 칸타빌레' ⓒ 그룹에이트
'내일도 칸타빌레' ⓒ 그룹에이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매력만점 명품 중견 배우 '신스틸러' 5인방이 온다.

2일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백윤식, 예지원, 이병준, 안길강, 남궁연 등 막강 중년 5인방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들 5인방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분석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풍부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주원, 심은경, 고경표, 박보검 등 젊은 주역들과 역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속을 알 수 없는 괴짜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을 맡은 백윤식은 설내일(심은경 분)과 차유진(주원)을 향한 상반된 태도를 특유의 말투와 표정 연기로 맛깔스럽게 표현해내 제작진과 후배 연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별나도 너무 별난 캐릭터인 슈트레제만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내고 있는 백윤식에 남다른 기대가 더해지는 건 이 때문이다.

슈트레제만 백윤식과 호흡을 맞출 예지원은 한음음악원 원장 송미나 역을 맡아 음악에 대한 열정은 물론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슈트레제만을 음악원으로 불러들이게 되는 장본인. 예지원은 화려하고 우아한 패션을 통해 송미나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병준은 소위 잘나가는 엘리트 교수지만 뭐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독불장군 도강재 역을 맡았다. 늘 큰 부채를 들고 다니는 것이 특징. 차유진에 악감정이 있어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어딘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다분하다. 이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청스럽고 탁월한 연기 감각을 도강재 캐릭터에 가득 담아낼 이병준의 활약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전망이다.

도강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될 인물은 피아노과 떨거지 전담 교수라 불리는 안건성으로 남궁연이 연기한다.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안건성은 차유진이 지휘자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인물이다. 따뜻한 눈빛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웃음이 매력적인 남궁연은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안건성 캐릭터에 100% 녹여내고 있다. 설내일과 차유진이 음악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안건성이 도강재와 이뤄낼 찰떡 호흡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안길강은 '똘끼 충만'자뻑 매력남인 유일락(고경표)의 아버지 유원상 역을 맡아 극에 또 다른 웃음 폭탄을 투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원 학생들의 단골 식당을 운영하는 유원상은 포스 넘치는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정감 넘치는 성격. 자신의 뜻을 이어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아들 일락을 위해서라면 불구덩이도 뛰어들 최강 '아들바보'다.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받쳐주며 젊은 주역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막강 지원을 하게 될 명품 중견 연기자 5인방은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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