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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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바레인 키르와, 女 마라톤 우승…김성은 8위

기사입력 2014.10.02 11:53 / 기사수정 2014.10.02 11:58

김승현 기자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 ⓒ AFPBBNews=News1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바레인의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가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앞을 출발해 인천항 해안도로와 배후산업단지, 청라신도시를 거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치는 42.195km 레이스로 진행됐다.

일본의 기자키 료코와 선두권을 형성한 키르와는 결국 2시간 25분 3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료코는 13초차 뒤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막판 3위 싸움이 흥미진진했다. 리샨 둘라 겜그추(바레인)가 뒤를 이어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들어왔고, 일본의 하야카와 에리가 따라붙었다. 겜그추는 뒤를 돌아보더니 갑자기 레이스를 멈췄고, 그 사이 에리가 역전했다.

힘을 비축한 겜그추는 막판 스터트로 재역전, 2시간 33분 13초로 에리가에 1초 앞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의 김성은은 2시간 38분 16초로 8위를 차지했고, 최보라는 2시간 45분 04초로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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