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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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 호칭 기피"…누리꾼 "남다른 아픔"

기사입력 2014.09.29 17:13

대중문화부 기자
IQ 210 김웅용 교수 ⓒ KBS 방송화면
IQ 210 김웅용 교수 ⓒ KBS 방송화면


▲ IQ 210 김웅용 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IQ 210으로 '천재소년'이라 불렸던 김웅용 교수가 천재로 불리는 것을 기피한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웅용은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천재라 불리는 게 싫다.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잘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김웅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웅용은 "나 역시 다 잘하는 건 아니다. 특출난 분야가 있다. 수학을 일찍 배웠다"고 말했다.

"못하는 게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김웅용은 "길 눈이 어렵다. 3번 꺾어지면 모른다"며 "그런데 내가 길을 못찾으면 사람들이 '천재라는 사람이 길도 모르냐'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난 스케이트도 잘 타고 수영도 잘해야 하지 않겠나"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고충이 상당했을듯", "IQ 210 김웅용 교수, 응원합니다",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의 아픔", "IQ 210 김웅용 교수, 남다른 아픔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웅용의 과거가 공개됐다. 그는 1살 때 천자문을 통달하고, 4살 때 4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알았으며 5살 때 일본 동경대 학생들과 미적분 풀이 대결을 펼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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