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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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박영규 함정에 빠뜨렸다 '일사불란'

기사입력 2014.09.29 02:25 / 기사수정 2014.09.29 02:25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박영규가 이진욱의 덫에 빠졌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오히려 박영규를 옭아매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7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 분)를 의심하는 인조(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가까운 곳에 후금을 돕는 배신자가 있다"는 김자점(박영규)의 말을 떠올리며 대신들을 하나하나 의심해봤고, 급기야 소현세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인조는 소현세자가 궁에 없자 강빈(서현진)을 불러 "그때도 세자가 술에 취해 잠들었다고 고했다. 세자가 밖으로 나갔다가 내가 오기 직전에 들어온 것 아니냐. 정녕 세자가 역적질에 가담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때 세자 저하 신분에 변고가 생겼다며 들어온 박달향(정용화)은 "저하께서 조금 전 궐 밖에서 칼에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고했다. 박달향은 요즘 투전에 빠져 있었던 소현세자가 싸움에 휘말렸고, 허승포는 만취해 잃은 판돈을 찾겠다며 그 자를 쫓겠다며 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소현세자는 미령과 재회해 김자점을 옭아맬 증좌의 단서를 얻어냈다. 시작은 소현세자였다. 그 후 소현세자는 미령이 찌른 칼의 상처 때문에 쓰러졌다. 박달향에게 전말을 들은 최명길(전노민)은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허승포는 술에 취한 척 김자점의 집을 습격, 김자점의 약점이 될 뇌물 목록, 출처 등을 찾아냈다. 박달향은 김자점에게 "서로 약점을 쥐었으니 그만하자"는 최명길의 서신을 전하며 미령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흘렸다.

이에 김자점은 배신한 미령(유인영)을 쫓아 미령이 기거하던 곳으로 갔지만, 그 곳엔 피가 묻은 칼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칼에 찔린 소현세자가 누워 있었다. 칼을 들고 있던 김자점은 뒤이어 들어온 군관들에게 의심을 받아 압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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