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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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정용화-3인방 도원결의…시즌1의 정수

기사입력 2014.09.28 11:23 / 기사수정 2014.09.28 11:28

김승현 기자
삼총사 ⓒ tvN
삼총사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삼총사'가 더욱 흥미진진해 진다.

28일 방송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7회가 12부작으로 구성된 시즌1의 정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회에서 죽은 줄 알았지만 위협적인 인물로 변해 살아있었던 자신의 첫사랑 미령(유인영 분)과 드디어 만나게 된 소현세자(이진욱)는 세자빈으로 간택됐었지만 버림을 당하면서 소현을 향한 복수를 꿈꿨던 미령의 칼에 찔리는 모습에서 끝이났다.

7회에서는 전쟁을 막기 위해 서고에 숨긴 용골대(김성민)와 협상을 하던 소현이 칼에 찔리게 되면서 용골대와의 협상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인조를 몰아낼 것을 제안하며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경우 용골대를 숨기고 있는 소현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 위협하며 하루의 시간을 준 뒤 답을 달라고 손을 내민 김자점을 어떤 수로 대응할 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6회에서 소현에게 "김자점의 약점을 잡고 싶으면 혼자 오라"고 했던 미령을 통해 소현이 김자점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지 또한 지켜볼 만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용골대, 김자점과 해결해야 하는 일들을 남겨두고 칼에 찔리게 된 소현세자를 위해 활약하는 박달향(정용화)과 '이총사'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의 고군분투가 단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소현세자에게 반발심과 적대감을 가지고 있던 박달향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총사와 함께 힘을 모아 칼에 찔린 소현의 난관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뿐만 아니라 7회에서는 자결을 하라고 소현의 명을 받은 미령이 어떻게 살아있게 됐고, 왜 복수의 화신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밝혀진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이번 7화는 시즌1의 정수라 할만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박달향과 삼총사가 도원결의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우정과 활약과, 미령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향후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 될 것임을 예고하게 된다. 또 조선을 지키기 위해 소현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용골대와 김자점 두 인물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그려진다"며 "남자주인공들의 호흡이 빛을 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삼총사' 7회는 2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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