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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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부담감만 극복한다면 한일전 승리할 것"

기사입력 2014.09.27 15:11

한인구 기자
이영표 ⓒ 엑스포츠뉴스DB
이영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측과 분석력으로 축구팬들을 소름 돋게 했던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내일 펼쳐지는 숙적 일본과의 8강전 경기를 통해 마침내 아시안게임 해설에 나선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일전이라는 부담감만 극복한다면 객관적 전력상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큰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사소한 작은 실수"라며 우리의 실수를 줄이고 상대의 실수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어 "일본은 25m 간격을 잘 유지하는 4-1-4 수비전술을 사용하는데, 발이 느린 일본의 뒷공간을 노려야한다"는 전술적 조언도 덧붙였다.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담감에서 벗어난다면 이번 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한 기회"라며 개인적으로도 큰 기대를 가지고 이번 대회를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의 8강전 일본과의 경기는 내일 오후 4시 반부터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브라질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이끌었던 이영표, 조우종 콤비가 다시 한 번 뭉치는 만큼, 내일 한일전에서도 조리 있고 믿음 가는 해설과 재치 있는 진행이 만들어 내는 명품 중계가 기대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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