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도원체육관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여자 레슬링 김경은이 4강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김경은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자유형 63kg 8강전에서 일본의 와타리 리오에게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경은은 경기 초반 와타리 리오의 공격을 잘 방어했다. 안다리 기술을 걸기 위해 파고들자 잘 저지했다.
곧 2점을 먼저 내준 김경은은 뒤이어 받아치기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곧바로 안다리 기술을 막지 못해 4점차까지 벌어졌다.
2피리어드에서도 분위기 반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속적으로 허리 아래쪽을 공격하는 와타리 리오를 상대로 기술을 걸지 못했다. 4점을 더 내준 김경은은 2-12로 패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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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