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대표팀의 성지현(23·새마을금고)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성지현이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2경기서 대만의 타이츠잉에 1-2로 패했다.
두 선수는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성지현은 1세트를 14-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9로 손쉽게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성지현은 3세트서 잦은 실책이 이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성지현의 공격은 조금씩 라인을 벗어나며 실점이 이어졌다. 성지현은 7점 차 이상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내리 4득점에 성공하며 13-17로 따라붙었다.
성지현은 이후에도 공방전을 펼치며 끝까지 추격했다. 성지현은 17-19까지 따라 붙으며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성지현은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7-21로 패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