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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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누리꾼들 "이번에도?"

기사입력 2014.09.25 22:52 / 기사수정 2014.09.25 22:52

민하나 기자
조덕배 ⓒ L&P엔터테인먼트
조덕배 ⓒ L&P엔터테인먼트


▲ 조덕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 돼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대마, 필로폰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덕배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덕배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 넘겨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배는 소변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해 마약 투약 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있다.

조덕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조덕배가 구속될 경우 검찰은, 마약 입수 경위, 복용 횟수와 시기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조덕배, 설마 또?", "조덕배 90년대에 4차례나 적발됐었다니", "조덕배 노래는 좋은데 마약복용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84년 데뷔한 조덕배는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나의 옛날 이야기'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또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 등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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