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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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부담 털은 박태환, 결승은 '최고보다 최선'

기사입력 2014.09.25 10:07

김형민 기자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박태환(인천시청)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100m 결선을 통과했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에 위치한 박태환수영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3조에서 49초75 기록으로 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초반부터 가벼웠다.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박태환은 역영을 펼쳤다. 50m구간을 24초64로 주파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조 1위를 기록했다.

결선에 오른 박태환이 보는 곳은 최고보다 최선이었다. 부담을 털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난 박태환은 "기분을 좋게 가지려고 하고 있다. 부담은 생각 안 하려 한다"면서 "마음을 내려놓고 시합에 임하겠다. 예선전보다 더 좋은 기록으로 들어오면 좋겟지만 그것보다 어떤 기록이든지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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