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나의신부' 신민아 "장수커플에게 추천하는 작품"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신민아가 장수커플에게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을 추천했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기자간담회에 임찬상 감독과 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민아는 "오래된 연인에게 이 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다"며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뭔가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갈등도 생기고 화해하기도 어렵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를 통해 화해하는 방법이나, 사랑을 통한 갈등의 극복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연인 관계 뿐만 아니라 오랜 친구사이나 가족들과 함께봐도 공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당시 박중훈, 최진실이 신혼부부의 풋풋한 일상을 연기하며 공감대를 자아냈다.

2014년 재탄생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를 통해 신혼부부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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