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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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상남자들, 알고보면 '귀여운 녀석들'

기사입력 2014.09.24 09:39 / 기사수정 2014.09.24 09:53

김승현 기자
나쁜 녀석들 ⓒ OCN
나쁜 녀석들 ⓒ OC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카리스마 하면 빠지지 않는 '나쁜 녀석들'이 '귀여운 녀석들'로 변했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24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상중(오구탁 역), 마동석(박웅철), 조동혁(정태수), 강예원(유미영)은 카리스마기를 쫙 빼고 환하게 웃고 있다.

늘 눈빛 하나로 브라운관을 압도하던 김상중은 기존의 진지한 모습 대신, 마동석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카리스마 강한 배우들이 한데 모인 만큼, 촬영장 분위기도 무거울 것 같은 추측대신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것.

제작진은 "'나쁜 녀석들'의 주요 캐릭터가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청부살인업자, 강력계 형사라서 주변에서 촬영장 분위기도 살벌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실상은 안그렇다. 주연들이 워낙 베테랑이다 보니, 슛이 들어갔을 때는 숨소리도 못낼 만큼 긴장감이 감돌지만, 휴식시간에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촬영을 즐기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특히 홍일점 강예원이 분위기 메이커다. 극 중에서는 박웅철(마동석 분)과 정태수(조동혁)이 톰과 제리처럼 아웅다웅해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녀석들이 돼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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