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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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결혼, 과거 "가정적인 남자 좋아"

기사입력 2014.09.23 13:13 / 기사수정 2014.09.23 13:13

정희서 기자
임지은 고명환 결혼 ⓒ DMCC엔터테인먼트
임지은 고명환 결혼 ⓒ DMCC엔터테인먼트


▲ 임지은 고명환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지은 고명환의 결혼 웨딩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임지은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3일 임지은의 소속사인 DMCC엔터테인먼트는 웨딩 촬영을 행복하게 마친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부터 기품 있고 단아한 모습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촬영 당일 두 사람은 본인들이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 한 콘셉트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 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다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뒤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둘은 1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임지은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지은은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가 인정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가 전부터 '남편감은 가족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그 말이 와닿더라. 가정적인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임지은은 "외모는 정말 안 본다. 돈도 같이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내 성격이 내성적이라 밝고 착한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은과 고명환의 결혼식은 10월 11일 서울 논현동의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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