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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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빅토리아 캐스팅…9월말 촬영 시작

기사입력 2014.09.23 09:42 / 기사수정 2014.09.23 09:44

박지윤 기자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에 빅토리아와 차태현이 캐스팅됐다. ⓒ엑스포츠뉴스DB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에 빅토리아와 차태현이 캐스팅됐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2001년 아시아 최초 한류 붐을 일으켰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 후속편이 한중합작 범아시아프로젝트로 기획된다. 

제작사 신씨네는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견우 역에 차태현, 두 번째 엽기적인 그녀 역에 f(X)의 빅토리아를 캐스팅했다.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는 견우와 두번째 엽기적인 그녀의 좌충우돌 신혼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 영화. 빅토리아는 한국말이 서툴러 친구들에게 놀림 받던 견우의 초등학교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한국말이 서툴고 밝고 사랑스러운 엽기적인 그녀가 완성되면서 중국 국적의 밝은 이미지 빅토리아가 자연스럽게 캐스팅 1순위로 거론되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의 메가폰은 조근식 감독이 쥐게 됐다. 감각적이며 새로운 코미디로 흥행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던 '품행제로'(2002년),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전통멜로드라마 '그해 여름'(2006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는 감독이다.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9월 말 부산에서 크랭크인하여 내년 5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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