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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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명혁도 'AG 新'…北역도, 3일째 신기록 행진

기사입력 2014.09.22 20: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북한 남자 역도가 3일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북한 대표팀은 2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69kg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김명국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60kg을 들어올려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다시 썼다.

역도장에는 헤라클레스들의 행진이 이어졌다. 북한의 김명혁과 중국의 린칭펑, 한국의 원정식 등이 대결을 벌였다.

인상 후반부에 들어서자 김명혁과 린칭펑 간의 대결구도로 압축됐다. 둘은 인상시기 때마다 바벨 무게를 올려가면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결국 이는 신기록 작성으로 연결됐다. 인상 1차시기에서 152kg을 들어올리면서 경기를 시작한 김명혁은 2차 시기에는 157kg, 3차 시기에는 결국 160kg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로써 북한 남자 역도는 엄윤철(56kg급 용상 세계신 금메달), 김은국(62kg급 합계 세계신기록 금메달)에 이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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