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과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가 대화를 통해 원만히 갈등을 해소한 가운데 문준영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문준영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저만 생각해서 돈을 받고 입을 막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게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정말 한가정의 아빠의 눈물. 그게 바로 어제 저희 신사장님 모습이셨고. 하루만에? 아닙니다. 몇 년간 싸우고 참다참다 터진겁니다. 피하냐고요?아니요. 잠시 휴전이라니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준영은 이어 "제가 분명히 여러분이 원하시던 좋아하시던..그런 자극적인 폭탄발언 충분하진 않으시겠지만 그렇게 까지 모든 걸 짊어지고 가야하는 제 입장이 되어보셨습니까. 도와주실 거면 확실하게 도와주시라는 말씀이에요"라고 덧붙였다.
22일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진즉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 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문준영 역시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오늘 하루동안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조금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가 되었습니다. 저의 진심에 귀를 귀울여주시고 배려해주신 저희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괜히 참고 살았다. 돌아오는 건 욕설, 폭언과 우울증"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한가"라며 소속사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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