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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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방심위 제재? 공정성 문제없다"

기사입력 2014.09.22 11:39 / 기사수정 2014.09.22 11:39

김승현 기자
손석희 ⓒ JTBC
손석희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손석희 사장이 과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뉴스룸' 기자간담회에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오병상 보도 국장, 김소현 앵커가 참석했다.

이날 손석희는 "팩트 충실, 공정한 가치관, 이해 관계의 균형, 품위 강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JTBC 뉴스가 품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본다. 이러면 진실된 뉴스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 부담을 안 가질 순 없지만, 우리는 시청률 수치에 매달리기 보다 본질적으로 나름대로 뉴스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길 원한다. 이러면 '뉴스룸'은 성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손석희는 과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잣대에 따라 평가되는 것인데, 우리 프로그램이 공정성에서 벗어났다고 생각치 않는다. 심의 문제는 심의 위원회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룸'은 가을개편을 맞아 22일부터 오후 8시부터 9시 40분까지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늘어난 시간 만큼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 취지를 살리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하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톺아보는 앵커 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주말의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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