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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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북한 선수단, 30번째로 입장…14개 종목 273명 규모

기사입력 2014.09.19 21:22

김형민 기자
인공기 들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북한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인공기 들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북한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개막식에서 30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3부에는 45개국 선수단이 입장했다. 개막식의 최고 하이라이트 선수단 입장이 시작되자 경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이 한글순으로 입장했다.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의 이름으로 나선 북한 선수단은 30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축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등 14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150명 등 총 273명 규모의 선수단이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선수단 바로 앞 피켓 요원은 대성산 목란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피켓을 든 요원의 의상을 각 국가별 국화를 기반으로 표현한 가운데 북한은 대성산 목란를 앞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12년 만의 종합 순위 10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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