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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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봉중근이 뽑은 AG 키플레이어 2인은

기사입력 2014.09.17 14:29 / 기사수정 2014.09.17 18:04

임지연 기자
봉중근 ⓒ 잠실 김한준 기자
봉중근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도구라도 들어주고 싶은 심정이에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마무리 봉중근(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훈련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키 플레이어로 동료 2명을 지목했다. 선발 양현종(KIA 타이거즈)와 김광현(SK 와이번스)이 그 주인공이었다.

봉중근은 “단기 5경기는 선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양)현종이와 (김)광현이가 잘해준다면 금메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두 친구가 어린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던져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기분 좋다. 선배로서 도구라도 들어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령탑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삼성 라이온즈)과 봉중근을 더블 스토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봉중근은 “가슴에 태극기를 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나라를 위해 뛰기에 힘들거나 하지 않다”면서 “임창용 선배가 생각보다 국대전에 많은 신경을 쏟고 계신다. 임창용 선배 믿고 던져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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