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 ⓒ 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SBS '매직아이'에서 현명한 오지랖을 제시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 문소리는 이날 방송 주제인 '오지랖'에 대해 "강한 표현을 쓰지 말고 부드럽게 표현하면 어떨까?"라며 오지랖 또한 좋은 방향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문소리는 오지랖이 도를 넘어서는 맥을 정확히 짚어냈다. 특히 외모 지적 오지랖에는 지적 전 상대의 외모변화 이유, 즉 그 사람의 변화가 왜 생긴 건지에 대한 감정, 사연, 안부가 먼저임을 얘기해 현명한 MC로서 게스트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 큰 공감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가 여자들끼리는 만나자마자 오지랖을 늘어놓는다며 여자끼리의 외모 지적에 대해 언급하자 이에 대해 "동감한다. 외모 지적이 인사 방식인 것 자체가 문제"라며 근본적인 원인을 날카롭게 파악하기도 했다.
이처럼 문소리는 나날이 공감을 자아내는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매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회부터 새롭게 문희준을 MC로 맞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온 '매직아이'에서 문소리는 게스트들의 말을 경청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땐 정확한 표현으로 내공이 느껴지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를 지닌 문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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