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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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UN 평화 사절' 임명

기사입력 2014.09.17 10:29 / 기사수정 2014.09.17 10:29

박지윤 기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기후 변화 부문 'UN 평화 사절'로 임명했다.

16일(현지 시각)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디카프리오는 우리의 메세지를 증폭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를 통해 UN의 뜻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달 2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4 UN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UN 평화 사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카프리오는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행동을 취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직면한 이 문제를 전하는 것에 큰 도덕적 의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하여 야생과 자연 보호에 힘쓰는 '기후 환경운동가'로 활동해왔다.

2008년 1월 영국 '가디언'에서 우리 시대 환경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소개한 '지구를 구할 50인' 명단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11번째 시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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