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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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김부선, 쇄골셀카로 억울함 '토로'

기사입력 2014.09.16 01:07 / 기사수정 2014.09.16 07:20

고광일 기자
김부선의 쇄골셀카 ⓒ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의 쇄골셀카 ⓒ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주민과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하며 쇄골셀카를 올렸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 자신이 사는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 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방적인 폭행혐의를 부인하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A 씨는 이날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을 3차례, 정강이를 1차례 때렸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반상회가 열린 사건 당일 개별 난방 안건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하자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몸싸움은 아파트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이에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부녀회장 A 씨가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까지 했다. 내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 녹취 다 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다음날인 15일 오후 다시 페이스북에 "관리사무소에서 CCTV 자료 전 부녀회장에게 준 거, 그래서 JTBC에 여과없이 방송된 거 이거 범죄 아닌가요? 관리사무소장 사법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될까요?"고 글을 올렸고, 이어 "억울하다. JTBC는 편집까지 했다"고 밝히며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를 펼쳤다.

또 김부선은 자신의 상해 흔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렇게 난방비 안낸 이웃들이 나를 집단 폭행했다. 언어폭행 신체폭행"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 관할 경찰서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주 초 김부선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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