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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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비 "크리스탈, 20대 대표 여배우될 것"

기사입력 2014.09.15 15:50

김승현 기자
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가 크리스탈의 장래성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비(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차예련, 인피니트 엘(김명수), 박영규, 해령, 김진우가 참석했다.

이날 비는 상대역인 크리스탈에 대해 "색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본인은 아직 인정을 안 하더라"라며 "2시간여의 편집본을 보고 왔는데 팬의 입장으로서 크리스탈이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크리스탈은 감수성은 순정만화급, 성격은 억척짠순이에 의지할 형제도 없는 혈혈단신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상위 1%인 열혈 청춘 윤세나 역을 맡았다.

비는 "가수 출신 연기자에게는 큰 우려와 기대가 있었는데 한끗 차이라고 본다. 그것을 넘어서는 폭발력을 과시한다면 칭찬을 들을 것이고 아니면 질책을 받을 것이다"며 "점점 변해가며 늘어가는 배우의 모습을 푸근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비는 연예기획사의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을 맡았다. 씻을 수 사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상처 입은 영혼의 남자로 세상에 무관심한 듯 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감성 매력을 짙게 뿜어낸다.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춘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의 새 작품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과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그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을 기본 축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 사랑 속에 녹여낸 음악에의 열정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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