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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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박형식·서강준, 남지현 향한 진심 고백 '팽팽한 기싸움'

기사입력 2014.09.14 23:16 / 기사수정 2014.09.18 11:36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서강준이 남지현에 진심이 됐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서강준이 남지현에 진심이 됐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서강준이 남지현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0회에서는 강서울(남지현 분)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는 윤은호(서강준)와 차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서울은 "사장님이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된다"는 레스토랑 매니저의 말에 전날 윤은호가 아프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 사장실로 올라갔다. 윤은호는 쓰러져있었고 강서울은 윤은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과거 물에 빠진 윤은호를 구해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목숨을 구해준 셈.

윤은호는 "괜찮냐"고 묻는 백설희(나영희)의 질문을 무시한 채 강서울에게 "결국 병원에 같이 와 줬네"라며 미소를 보였다. 또 강서울이 집에 가려고 하자 윤은호는 강서울의 손목을 잡으며 "이왕 선심 쓴 김에 조금 더 있어라"며 강서울을 붙잡았다. 강서울은 그렇게 윤은호의 곁에서 잠이 들었고, 다음 날 아침 병실에서 잠이 깨고는 당황했다.

강서울은 허둥지둥대며 얼른 짐을 챙겨 나가려다 돌아서서 윤은호의 이마를 짚었고, "열은 내린 것 같다"고 안도했다. 따뜻하게 자신을 신경쓰는 강서울의 모습에 윤은호는 순간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사이 차달봉은 밤새 강서울을 기다렸지만, 강서울은 들어오지 않았다. 아침에 강서울을 데려다주러 온 윤은호는 차달봉에게 "강서울한테 남자로 진심이다. 사람 마음 참 알 수 없다. 12년 전 촌뜨기 강서울한테 꽂힐 줄 누가 알았겠냐"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차달봉은 "12년 전 니가 했던 장난에 대해 강서울이 알게 되면 괜찮을까"라고 물었고 윤은호는 "그렇게 되면 우리 둘 다 강서울을 잃을 거다. 어쨌든 지금은 너도 공범자다"며 "12년 전 그 일에 대해 말할지 말지는 니 결정에 맡기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차달봉은 윤은호의 레스토랑 주방 보조로 들어갔다. 앞서 차달봉은 강서울이 일할 것을 제안했을 때 자존심 때문에 거절했었지만, 윤은호와 계속 엮이는 강서울을 보며 일할 것을 결심했다.

차달봉은 윤은호에 "서울이 혼자 네 옆에 두는 게 마음에 걸려서 출근부터 퇴근까지 쭉 내가 곁에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윤은호가 "너 그렇게 강서울이 좋냐"고 묻자 차달봉은 "응. 좋아"라고 확실하게 답하며 강서울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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