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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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인' 김자영, '벌침의 기운으로 부활 꽃 피운다'[화보]

기사입력 2014.09.13 15:00 / 기사수정 2014.09.14 00:43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음성, 권혁재 기자] 13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파72ㅣ6,59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YTN 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 경기, 전날 공동 1위로 화려한 부활이 기대되는 김자영(23, LG)이 꽃을 좋아하는 벌의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아름다움을 쫒는 벌이 필드의 꽃을 알아 본 것일까? 부활의 꽃에 만개를 위한 일침을 더한 것일까?



퍼팅 연습을 마치 김자영이 티 오프를 위해 1번 홀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 일이 잠시후에 일어나는데,



천막 안으로 날아온 벌이 팔 안쪽에 일침을 가하는 순간 '아' 하고 짧은 비명소리를 지른 김자영.




벌에 쏘인 경험이 있는 홍란(28, 삼천리)이 벌에 쏘인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걱정스런 마음의 김자영의 캐디가 얼음으로 응급처치를 해주고 있다.



얼음으로 응급처치를 한 김자영이 스윙을 해보고 있다.




얼음찜질도 살짝(?) 효과가 있겠지만 그리도 확실하게 의료진이 와서 벌침을 제거하고 소독 그리고 연고까지 바르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음팩도 준비.



표정은 무겁지만 벌침의 기운을 받아 우승의 문턱을 넘지 않을까?



벌침을 맞고 경기에 임하는 '얼음공주' 김자영의 우승을 기대해 본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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