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의 최수영이 첫 등장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열혈 임상영양사로 등장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임상영양사 이봄이(최수영 분)가 첫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식사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굶어 죽는 건 안돼요. 제가 있는 한"이라고 못 박았다. 환자는 "너같이 젊고 건강한 년이 늙어죽는 내 맘을 어떻게 아냐고"라고 쏘아붙였다.
이때 이봄이는 셔츠를 벗기 시작했고, 가슴팍에 있는 선명한 수술자국이 드러났다. 이봄이는 "저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었어요. 저도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고 살아 봤다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봄이는 환자에게 "할머니 먹고 기운 차리셔야죠. 이러다 큰일 나요"라며 위로했고, 환자는 곰탕을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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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