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 애플
▲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이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8이 탑재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기존에서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 빠지고 128GB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가격은 미국 이동통신사에서 2년 약정을 하는 경우를 기준, 아이폰6의 16GB 모델은 199 달러(약20만4000원), 64GB 모델은 299달러, 128GB 모델은 399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은 16GB 모델이 299달러, 64GB 모델이 399달러, 128GB 모델이 4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5.5인치 아이폰6는 '아이폰 플러스'다. 아이폰6 화면비는 16:9로 기존 제품과 같다.
아이폰은 전체적으로 곡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이폰6는 화면 규모가 3.5인치에서 4인치로 기존 아이폰보다 크기가 커졌으며, 두께는 4.7인치가 6.9㎜, 5.5인치는 7.1㎜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s는 4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7.6mm였다.
아이폰6는 새로운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720p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아이폰6 플러스는 1080p HD 해상도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A8을 새롭게 적용한 아이폰6는 프로세서가 초기 아이폰보다 50배 이상 빨라졌고, 그래픽도 84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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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