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1군 엔트리에 내야수 이범호를 등록했다. 이범호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 정확히 열흘 만에 복귀했다.
이범호는 올시즌 8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 15홈런을 마크했다. 8월 성적은 12경기 타율 1할7푼1리 1홈런. 이범호는 지난달 말소되기 전 5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범호는 지난달 26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선 감독은 이범호를 2군에 보내면서 “스윙이 완전히 무너졌다. 타격감이 너무 좋지 않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군에서 몇 경기 뛰면서 감을 찾고 나서 다시 부를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범호는 지난 2~3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한편 KIA는 지난 2~3일 광주서 두산 베어스와 2연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2경기 모두 우천 취소돼 쉬어갔다. 또 4~5일은 휴식기까지 이어지면서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KIA는 6~7일 마산으로 향해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치르게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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