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6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전문가 "에볼라 판단 아직 일러"

기사입력 2014.09.05 14:56 / 기사수정 2014.09.05 15:07

박지윤 기자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YTN 뉴스화면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YTN 뉴스화면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늘(5일) 오후 입국한 나이지리아인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됐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건당국은 같은 비행기에 탔던 탑승객 명단을 확보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 남성은 카타르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입국했으며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과 500km 이상 떨어진 '아바'라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위해서 라고스에서 1시간가량 체류했덧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를 탈 때는 건강상태가 양호했고, 라고스 현지 거주민과의 접촉도 없었으나. 입국 검역을 했더니 체온이 38.2℃로 고열 증세를 보여 임시 격리됐다.

이후 법무부 입국심사에서 입국목적이 불분명해 '입국불허'가 통보됐고, 오늘 새벽, 다시 카타르행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가 비행기 안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결국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재입국 당시 체온은 약 40℃였다.

전문가들은 고열을 호소하고, 오한과 근육통이 나타났지만 이 증상만으로는 에볼라병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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