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레이디스코드 고(故) 은비(본명 고은비)의 발인식이 치러진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권리세(23)의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은비의 발인식 현장에서 "권리세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크게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은비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고, 권리세는 당일 새벽부터 10시간 가까이 수술을 받았다. 권리세는 수술 중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이를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로 수술을 위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비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안암동 고려도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지인,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최빛나·23)와 주니(김주미·20)를 포함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소정(21)은 골절상으로 이날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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