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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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9번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

기사입력 2014.09.04 21:23

대중문화부 기자
마지막 황손 이석 ⓒ KBS 방송화면
마지막 황손 이석 ⓒ KBS 방송화면


▲ 마지막 황손 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석은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운의 역사 속 왕자로서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석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의 자살을 시도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하고,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석은 "지금은 멋있고 찬란한 핏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며 "이 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 황손 이석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이 증조할아버지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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