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가수 박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JTBC '히든싱어3'를 찾았다. ⓒ JTBC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윤지가 사촌오빠인 가수 박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히든싱어3' 녹화에 참여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프린스' 박현빈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는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 씨부터 사촌 동생인 배우 이윤지, 이윤지의 어머니이자 박현빈의 이모인 정진향 등 박현빈의 온 가족이 총출동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윤지는 결혼을 한 달 정도 앞둔 와중에도 사촌 오빠 박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녹화가 시작하자 이윤지는 "피는 못 속일 것 같다"며 박현빈의 목소리를 찾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오빠가 여러 명 있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현빈의 가족들은 "박현빈의 목소리를 가장 오랫동안 들은 사람들"이라며 박현빈 찾기에 자신만만해 했으나, 녹화가 진행될수록 서로 언성까지 높이며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모창능력자를 향해 "현빈이보다 더 현빈이 같다. 앞으로 현빈이로 활동하라"고 말해 박현빈을 당황시켰다.
'빠라빠빠',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 대표곡을 보유한 박현빈의 '히든싱어3'는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