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새론. 김한준 기자
▲맨홀 김새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새론이 '19금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는 것은 우연일까? 김새론이 작품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2000년생 만 14세인 김새론은 그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작품에 잇따라 출연했다. 이번 '맨홀'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작품으로 그간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맨홀'의 제작 보고회에서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며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극중 김새론은 청각장애 소녀 수정을 역을 맡았다. 수정은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누군가를 목격하고 '그 놈'의 타겟이 되는 인물로, 귀가 안들리는 대신 남보다 예민한 손끝 감각으로 필사의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맨홀'은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 공포 스릴러물로, 정경호, 정유미,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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