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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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데뷔 500일 단체 사진…안타까움 더해

기사입력 2014.09.03 15:55 / 기사수정 2014.09.03 16:05

정희서 기자
3일 교통사고로 인해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가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레이디스 코드  데뷔 500일 기념 촬영샷. ⓒ 권리세 트위터
3일 교통사고로 인해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가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레이디스 코드 데뷔 500일 기념 촬영샷. ⓒ 권리세 트위터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최근 멤버들의 500일 기념 단체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권리세는 지난 7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벌써 500일. 사랑하는 멤버랑 정말 찐한 500일을 보냈다. 슬픈 일, 기쁜 일, 행복한 일. 여러가지 있었지만 항상 생각하는 건 날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는 거, 사랑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LG 트윈스 유니폼은 입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데뷔 500일 기념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이번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폴라리스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입원 치료 중이다. 다른 멤버와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폴라리스 측은 부상 멤버들이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고,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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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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