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택시' 이국주가 악플에 시달렸음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특집 2탄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는 자신의 기사에 달리는 악플에 대해 "'너 낳고 부모는 행복해 했냐?'라는 글이 달렸었다. 가족들이 볼까봐 걱정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놓고 욕하는 악플러도 있다. '돼지 같은 것 때문에 밥맛 떨어진다'라는 악플이 있다. 화보를 찍거나, 내가 예쁜 척을 하고, 본인들이 좋아하는 가수 패러디를 하면 이런 글이 달린다"라고 덧붙였다.
MC 이영자가 "다이어트 생각 안했느냐?"라고 묻자, 이국주는 "빼야겠다는 생각에 감량해 본 적 있다. 2주만에 8kg을 뺐는데, 티도 안나더라"라고 했고, 이영자는 "우린 두끼만 안 먹어도 그 정도 빠져"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8kg 빼도 아무도 모르더라. 내 몸에서 현아를 빼도 현아가 있다"라면서 "요즘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하는데 비만으로 병이 생길까봐 (감량에 대한) 걱정을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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